[오사카여행] 오사카코 낮술한잔과 레고랜드에서 동심으로 돌아간 시간
2016. 6. 5. 00:00ㆍCrazy Journey to Asia/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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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여행] 오사카코 낮술한잔과 레고랜드에서 동심으로 돌아간 시간
얼떨결에 오게된 오사카코는 대관람차가 있는 곳이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적당한 식당을 골라 들어갔다. 일본에 왔으니 돈까스 먹어야지. 일본에 왔으니 아사히 맥주 마셔야지~ 여행일정에 교집합이 하루 생겼던 대학 동기들을 오사카서 만났다. 안에 들어와서 술잔을 부딪히니, 여기가 오사카인지 연남동인지 알게뭐야~
길가를 슬슬 거닐다 보니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던 어마어마한 노란색 기린을 만났다. 레고로 만들어진 그 아이는 빨간색 입이 매력포인트였다.
오사카코. 그 곳에는 대관람차 말고도 레고미니랜드가 있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일 없지.
어머나. 아~ 이 아름다운 브릭들의 향현을 보았나! 나도 모르게 픽어브릭하게 되네.
그렇게해서 이 아이를 창조했다.
살아있는 표정을 보아라! 나는 이 아이를 미니랜드에 남겨두고 돌아왔다. 널 데려가주지 못해 미안해~
이 곳을 지나친 많은 사람들이 하나 둘 남기고 간 흔적 사이에 울상인 너를 남겨둔다.
독특하게 잘 디스플레이한 모자를 팔던 샵. 이런거 너무 좋다!
그렇게 실컨 상점 구경을 하면서 아까 먹은 돈까스와 아사히 맥주의 알코홀을 분해하는 동안 원피스 전용샵을 만났는데, 그 순간 우리의 다음 목적지가 결정되었다.
덴덴타운이라고 일본 애니 덕후들이 찾는 그런 거리가 오사카에 있다더라. 딱히 할 것도 없는데 가보지 뭐.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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