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여행] 로이스 초콜렛 월드 브라보

2017. 5. 6. 00:00Crazy Journey to Asia/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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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여행] 로이스 초콜렛 월드 브라보





이번 홋카이도 여행의 마지막 밤은 정처 없이 떠돌다가 택시도 탔다가 한글이 보이던 길거리 광고에 발길을 멈췄다가 다시 또 길을 하염없이 미친 사람처럼 거닐다가 끝났다.











이번 홋카이도 여행의 마지막 조식이었던 다음날 아침에는 케찹을 메인으로 간단히 먹고 잠시 끊었던 커피도 호텔에서 제공하던 종이컵에 3분의 1만 담아 체크아웃을 했다.











안녕, 메인 게이트 중간에 계단실이 로비를 가리고 있는 이상한 구조의 삿포로 티마크시티호텔~












떠나는 마지막 날 눈이 마구잡이로 내리기 시작했다. 걸어서는 못가겠는데? 손에 움켜쥔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다 식어버리면 안되니까.











택시! 670엔으로 시작하는 비싼 기본요금의 삿포로 택시를 또 탔다. 생각보다 돈을 너무 안썻어. 택시아저씨는 오다가 주섰어 간지로 사탕을 내게 선물해 주었다. 아리가또고자이마쓰. 할줄아는 일본어에 고맙습니다가 있어서 다행이야. 할줄아는 한국어가 아무것도 없던 택시아저씨는 기차역으로 가자는 내게 손바닥과 손가락으로 슝~ 응? 뭘 표현하는거지? 다시 적극적으로 슝슝 거리시길래, 일단 오케이했다.












목적지까지 가는 빠른 길로 돌아간다는 뜻이었다. 슝~ 빠르게 지하차도로 택시는 달렸다. 덕분에 눈이 내리는 마지막 삿포로의 길거리는 지하차도로 진입하기 직전에 잠깐 이었지만.











공항으로 가는 기차를 탔다. 자리가 있는 기차표가 아니었던 나는 만석의 기차 통로에, 스키를 타러 미국에서 온 할아버지 단체들과 낑겨서 한참을 서서 갔다. 휴 다행이야. 이번 여행 내내 자리가 있는 기차표는 한 번 도 사지 않았는데, 서서 가는 것은 지금 이 순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삿포로 공항에는 이런 또 신세계가 있다.












로이스 초콜렛 월드라니!












지난 오사카여행에서 처음 맛본 로이스 포테이토칩스 부터 일단 담자. 이거 진짜 엄청 맛있다.












그리고 생초콜렛 가장 일반적인 맛으로 이 남색이 가장 일반적인 로이스인데 제일 맛있다. 그새 가격이 올랐다. 다음여행에는 또 올라있겠지. 흑흑. 스무조각의 로이스의 생초콜렛은 마약과도 같다.











어머나 발렌타인을 머금고 있는 로이스가 있네.









그렇담 은색을 두르고 있는 너도 데려가야지. 아빠 선물로 산건데 거의 내가 다 먹음. 













야무지게 로이스 초콜렛 월드 쇼핑을 끝마쳤다.













요건 이뻐서 선물로 한개샀다.











공항에서 남은 돈을 털어 초콜렛사고 햄버거 하나 사니 동전 몇 닢만 남았다.










그린아 이번 여행은 어땠니? 창밖만 바라보네.











항상웃고 있는 제주항공 친구와 대화중이었구나.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설렁탕에 깍두기 밥한그릇 야무지게 먹고 집에 왔다.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니, 이젠 배를 채우고 집에 들어가는 센스를 발휘해야돼. 인천공항 설렁탕은 진짜 맛있다. 특히 여행하고 귀국날 먹어야 효과가 있다.











이번 홋카이도 여행에서 남은것은 로이스 초콜렛 월드에서 데려온 달달한 아이들. 거진 만엔어치의 초콜렛을 샀는데 2주만에 사라졌다. 역시 마약이었어.











아살리아의 홋카이도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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