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의 태국 관광청 답사기

2010. 9. 15. 08:30Crazy Journey to Asia/Thailand

728x90
반응형


아유타야에서 도착해서 사원을 둘러보기전에 태국관광청에 들렀다. 앞으로의 일정과 이동경로에 도움을 얻고자 들렀는데 역시나 친절했다. 아유타야 주변정보와 다른 도시로의 기차시간 및 버스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내를 받고 나면 게스트북에 이름을 적는데 그동안 이곳을 지나쳤던 배낭여행객들의 국적을 쭉 보는데 최근에 한국인은 없는듯하다. 이제 한국인들도 이곳을 자주 이용합시다!!

이곳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는데 들어갈때 신발을 벗어야 한다는 것!! 사실 우린 처음에 모르고 그냥 들어갔다가 도움을 받고 나서 나오는데 다른 서양인들이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것을 발견한것이다. 으악 심지어 문화가 다른 서양인들도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데 동양인인 우린 신발을 신은채 들어갔다니... 근데 왜 아무소리도 안했는지 모르겠다. 외국인이라 봐준거같다.




우리가 필요했던 정보를 다얻고 나가려고 돌아서는데 직원이 우리를 불러세운다. 이것저것 기본적인 한국말을 물어본다. 더듬더듬 발음을 따라해본다. 위에 사진이 한국말을 배우는 순간찍은것. 인상좋은 관광청 직원은 미소를 잃지 않은채 열심히도 한국어를 배웠다. 저렇게 종이에 영어로 발음을 적어가며...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이 말이 제일히트였다. 역시 한국말은 외국인들에게는 어려운 발음이다. 한국말을 몇가지 알려주고 왔으니 다음기회에 테스트하러 이곳에 또 들러야 겠다. To be continued...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