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6. Off-Site Meeting in Papperdine Univ.

2012. 4. 3. 10:05America Dreamin' 1.0/Trac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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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퍼바이저로 부터 다음과 같은 두차례의 메일을 받았다.

Off-Site Meeting? 일단 밖으로 나간다니 난 무조건 콜이다. 내가 속한 R&D의 첫번째 바깥회의? 장소는 페퍼다인 대학교. 이 학교는 말리부해안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의 학교로 적당한 규모에 적당히 비싼 학비를 자랑하는 그런 곳이었다. 해안이 쫘악 내려다 보이는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정말 부러워부러워.

 

 

 

 

 

 여기 앉아 있으니까 진짜 너무너무너무 학교를 다니고 싶었다. 공부하고 싶다. 아아아~ㅠㅠ 지금 알았던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왜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을까. 대학원 가야겠어!

이날의 바깥회의는 만족스러웠다. 회사가 이런걸 제공해주는 만큼 댓가가 따르겠지. 물론 되돌려야 주는게 맞는거다. 결과물로. 최상의 결과물과 아이디어로. 한국회사에서 늘 시간에 쫓겨 어떻게는 결과물을 내야하니 어거지로 껴맞추고 그랬는데 여기오니 아주 창의적인 사람이 되가는거 같기도 하고 뭐 일단은 잘 온거 같다. 앞으로의 일들이 물론 중요하겠지만.

 

 구내식당서 맛있는거도 먹고. 페퍼로니 피자에다가 참치샐러드, 크린베리주스에다가 디저트로 달달한 치즈케잌까지. 아. 치즈케잌너무 맛있었다. 두개먹을껄.

 

 

 

사실 이날 날이 흐려서 바다가 안개속에 가려 보이질 않았다. 날씨 좋은날 보면 끝없는 수평선이 쫘악 보인다는데 못봐서 아쉽다. 여하간 이런 예쁜 캠퍼스에서 학교다니는 그들이 정말 부러웠다. 주차장에서 올라가야되는 계단이 좀 힘들긴하지만. 흣.

 

 

 

말리부해안을 달려 되돌아 오는길. 조금은 여러가지 이유로 아쉬웠던 첫번째 바깥회의. 앞으로 한달에 한 두번은 한다고 하니 마음속으로 브라보를 외쳤다. 꺄악. 다음 미팅은 어디서 할까? 히히.

 

아살리아의 미국생활여행기는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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