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1] #12. 비엔나 쇼핑 스팟 일요일엔 문 닫아요

2014. 8. 5. 00:00Bravo Creative Europe/Stage1. 체오헝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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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1] #12. 비엔나 쇼핑 스팟 일요일엔 문 닫아요




메트로를 타고 넘어 온 곳은 어딘지는 모르겠다. 그냥 프리드가 제안해준 수많은 장소 중 하나였는데 쇼핑 스팟이라고 일러줘서 그나마 숙소에서 멀지 않아 잠깐 들러보았다. 그런데 지상으로 올라오니 약간 불길한 기분이...








보수공사중인 근사한 성당이 똭. 정교하네 정교해.









요기는 아니나 다를까 명품샵이 즐비했던 곳이었다. 아 그런데 일요일이었던 그날 상점 대부분이 문을 닫았다. 한국으로 치면 주말장사가 피크일텐데 아놔 문화적 차이가 여기서 또. 결국 간판구경만 실컨. 쇼핑을 계획했다면 일요일은 피하세요~







길거리 예술가 포착. 간지나네.








상점안 예술작품 포착. 간지자네.







특히나 아쉬워했던 친구를 달래기 위해 한잔하러 고고. 대낮부터 고고. 사실 시간상으로 대낮은 아니지만 여긴 해지기 직전까지 이상하게 대낮같다. 늦게 해가 지는 것도 한몫한거 같고. 역시나 뭐 어디를 가야할지 알길이 없고. 촉이 좋은 친구의 로컬식당 간택능력을 믿어보고자 몇번의 시도끝에 둘다 만족스러운 레스토랑 발견. 이곳을 찾기 까지 들어가서 테이블에 앉았다가 아니다 싶어 나온곳도 있었다. 시행착오는 어느 순간에서나 필요한 프로세스. 


생각해보니 저 퍼디난드어쩌고가 식당이름인가 했는데 체코에서도 비슷한 이름의 레스토랑을 갔었는데 저게 맥주 종류였어. 지금에 와서 깨달은건 레스토랑마다 자기네가 파는 맥주이름을 내건다는걸 책에서 주서 들은거 같다. 그래가지고 그 맥주 말고 다른 종류는 안판다고. 그게 여기서 룰이고 에티켓이라고.







그리 크지 않았던 레스토랑. 이쯤에 와서 깨달은건 동유럽은 자리 안내를 하지 않는다는 거. 대충 빈자리 꽤차고 않아야되.






빈속에 맥주 드링킹.









안주선택도 좋았다. 저거 찍어먹는 삼총사와 세종류의 각기 다른 스틱 맥주안주로 최고.









그날 테이블의 꽃혀있던 꽃한송이. 생화인지 조화인지 정체를 알 수 없었다. 아름다운 꽃을 바라보며 친구와 무르익어 가는 대화. 그것의 깊이와 농도. 언제 또 우리가 이렇게 함께할 수 있을까.










부다페스트로 이동전. 마지막으로 비엔나의 명물 모짜르트 초콜렛을 먹어는 봐야하지 않았나 싶었다.










일단 종류와 가격대 스캔후.









결국 구매는 다음날 마트가서. 







여행중 마트 구경 너무 좋아요. 냐하하하.








요걸 한봉지 샀다. 사실 남아있는 동전처리를 위해 구매. 유로 특히나 동전은 빈에서만 유효하니.








하나를 까먹어 보았습니다. 으흠. 역시. 결국 여행중 다 까먹었네.








아살리아의 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프로젝트 1탄 체오헝크, 비엔나 이야기는 아쉽지만 여기까지.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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