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1] #13. 유로라인타고 비엔나에서 부다페스트로

2014. 8. 6. 00:00Bravo Creative Europe/Stage1. 체오헝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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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1] #13. 유로라인타고 비엔나에서 부다페스트로




벨베데르 궁전에서 구입한 클림트 그림이 그려진 엽서에 이번 여행에 일부를 함께 해준 친구에게 메세지를 남겼다. 고등학교때는 손편지도 종종쓰고 쪽지도 주고 받고 했던거 같은데, 이 모든걸 SNS가 대신하니 전화통화 마저도 뜸해진것 같다는 생각.







나 보다 더 마트를 사랑하는 친구는 아침식사를 위해 슈니첼을 사왔다. 얇은 돈까스같은 건데 전통음식이라는데 케찹만 있었다면 내입맛에 똭. 







이곳에서 한국에서 보다 싸게 먹을 수 있는 3총사. 치즈, 요거트, 바게트. 셋다 너무 맛있었는데, 진짜 진심 궁물이 먹고 싶어 컵롸면 개봉.










문을 열어야 탈 수 있는 엘리베이터. 이 비좁았던 엘리베이터는 2인용이라 첫 날 프리드는 우릴 위해 본인은 계단으로 잽싸게 올라왔었드랬지.








떠나는 날 열쇠를 우체통에 넣어달라는 그녀에 말. 헉 그런데 호수 체크를 깜박했다. 감으로 층수 생각해서 여기겠다 싶어 넣어 놓고 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녀가 열쇠를 왜 안주고 갔냐한다. 결국 이웃의 우체통에서 발견했다며 남은 여행 잘하라는 그녀의 답변을 듣고서야 안도의 한숨. 헐 미안해 프리드.








이거시 바로 그거. 떠나는날 봤던 지하철 표검사. 사방을 다 저렇게 매워싸고 표검사를 대대적으로 한다. 여행책자에 나와있던 갑작스런 표검사가 있을 수 있다는 경고에 대한 증거. 여하간 나는 선진국에서 왜이렇게 쓸때없이 인권비를 낭비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비엔나에서 부다페스트를 가는 교통으로는 유로라인 버스를 택했다. 인터넷으로 사전예매를 해놓고 여러사람 물어물어 버스정류장까지 왔다.









육교 디자인이 또 기가막히네. 감상하고 앉아있는데 이상하게 버스가 안온다. 설마. 설마? 











결과는 해피앤딩. 맨꽁찌로 버스를 올라탔다. 그런데 정류소가 아닌곳에 서있었던 우린 불길한 예감을 직감하고 친구한테 짐을 지키라고 해놓고 냅다 주변을 둘러보는데 이상한 저 멀리 주차장 차고에서 버스가 하나 출발하기 일보직적으로 있는거다. 설마하는 생각에 운전수에게 물어보니 우리가 탈 버스였어. 오 마이 갓.


 내 친구가 다른 곳에 짐을 지키고 서있는데 10분 아니 5분만 기다려 줄 수 있니? 기사 분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곤란하다는 표정. 재빨리 3분으로 줄여놓고 다시 냅따 친구가 있는곳으로 달렸다. 그리고 돌아오는데 버스가 떠나려고 하네. 얼렁 올라탔다. 정확히 5분이 지난 뒤에 버스는 출발할 수 있었다. 기사분은 이건 프로그램이야. 미안해. 우린 정확한 시간에 출발하고 도착해. 미안해. 뒤에 사람들이 기다려. 미안해. 아니나 다를까 그날 부다페스트에 우린 예정시간 보다 정확히 5분이 늦게 도착했다. 아 이런 나라망신.




+ 유로라인버스 와이파이 제공함.




아살리아의 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프로젝트 1탄 체오헝크, 빈에서 부다페스트로.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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