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9. 시드니와 케언즈에서 맛 볼 수 있는 것

2017. 1. 15. 00:00Crazy Journey to Asia/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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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 #9. 시드니와 케언즈에서 맛 볼 수 있는 것


이번화는 스페셜로 시드니와 케언즈를 여행한 열흘동안 맛 본, 기억나는 음식 몇 가지로 구성해보았다. 시드니와 케언즈에서 맛 볼 수 있는 것. 시작해볼까.




시드니에서의 첫끼는 스시집으로. 기차역 근처 호스텔 wake up sydney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끼니를 때울 수 있는 스시집이다. 보기만해도 군침도는 다양한 스시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아침일찍가면 신선한것을 겟할 수 있는데, 인기 많은 것은 금방 동나나 보다. 랍스타스시는 마지막 하나 남은 것을 내가 샀다. 역시 나는 행운아~










원하는 것을 고르면 플라스틱 팩에 담아준다. 가져가서 먹을 수도 있고 내부 매장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다. 워낙에 스시를 좋아해서 개인적인 취향이 듬뿍 들어간 것일 테지만 음식 맛은 훌륭하다. 시드니의 스시허브 강추.








스시허브는 첫날 먹어 본 이후로 시드니에 머문동안 단골이 되어 몇번 더 갔었다. 하루는 이렇게 롤만 한팩사가지고 호스텔로와서 라면과 라자냐와 함께 희한한 조합으로 먹기도 했다. 이 보다 더 훌륭한 조합이 어디 있겠는가.













이건 록스로 가는 길목에 있던 아이스크림가게. 컵사이즈 고르고 아이스크림 담고 토핑골라서 계산대 앞 저울에 달아 계산하면 끝. 한국서 파는 여느 아이스크림과 크게 다를 바 없지만 아이스크림 너무 좋아해서 추웠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잠시 들러 사묵었다. 역시 아이스크림은 한 겨울에 머리통 때려가며 먹어야 제맛.










과일 토핑은 하나도 올리지 않고(무게줄이려고) 망고 아이스크림과 한국서 잘 찾아보기 힘든 타로 아이스크림을 담았다. 망고는 평범했지만 타로의 선택은 오잉 굿좝!








좀 더 드라마틱하게 맛집 전문 블로거 간지로 필터를 적용해서 한 컷. 시드니 요거베리 강추까지는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 보이면 타로맛아이스크림 먹어봐 정도로.












어두컴컴하고 조명이 특이했던 요기는 어디일까. 역시나 wake up sydney 호스텔 근처의 적당히 저녁먹을 때를 찾다가 발견한 곳. (절때 숙소근방을 벗어나지 않는 불굴의 의지.) 그냥 밤에 배가 고파 나와서 어디갈까 하다가 트립어드바이저 어플 찬스를 써서 제일 가까운 곳 별점높은 곳을 골라 들어갔다.











역시나 별점이 높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꽉차있었다. 자리를 안내받고 제빨리 요리 두개를 감으로 골라 보았다. 첫번째꺼는 야채와 돼지고기로 만든 이름모를 음식. 흰쌀밥을 추가로 시켜 같이 먹었더니 굉장한 포만감을 안겨주었다. 소스도 맛있고 항상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파프리카의 식감도 너무 좋다.








역시나 요리가 훌률하여 내 기꺼이 맛집 전문 블로거로 빙의되어 드라마틱하게 필터를 적용한 제대로 된 사진을 다시 한 번 똭!










요건 두번째 요리인데 실패다. 면요리는 실패할 확률이 적은데 이거 너무 소스가 그지같고 너무 짜서 죽는줄. 결국 나는 한젓가락만 먹고 해산물만 가까스로 구출해 먹었다. 나중에 계산하면서 음식 어땠냐고 묻길래 나는 진심을 담아 음식이 너무 맛있다. 그러나 이 면요리는 너무 짰다. 라고 말했다. 그랬더니만 미안하다며 담에 올때 쓸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이 두번째 요리는 별로 였으니 맛집 블로거 간지로 필터 적용은 안해줘. 여기 이 면요리만을 제외하고 모든것이 훌륭했던 음식점은 시드니의 사탕타이라는 곳.













여행하는 동안 가장 흥미로운 것은 현지 마트 탐방. 내겐 똥싸는 것 처럼 자연스럽고 꼭 해야되는 것이기도 하다. 시드니에서는 울워쓰라는 마트가 있다.










그리고 마트가서 꼭 사는것은 초콜렛과 요거트. 나라마다 다른 그것들을 만나는 것 또한 여행 중에 내가 꼭 하는 것이다.











그것들은 과일과 함께 다음달 내 아침식사가 된다. 따뜻한 머핀과 카푸치노도 함께. 웨이크업시드니는 체크인할때 1층 카페에서 쓸 수 있는 커피 쿠폰을 준다. 이런건 또 놓치지 않고 야무지게 잘 챙겨먹어야지.










요거트는 포트스테판으로 일일투어를 하러 간 날에도 바나나와 함께 아침식사가 되주었고.









떠나는 날 공항에서도 마지막까지 내 아침식사로 남아주었다.














여기는 어딘가. 록스 스퀘어. 마켓이 열린다길래 가보았다.












코를 킁킁거리며 본능적으로 찾아간 오꼬노미야끼. 호주까지 와서 자꾸 일식만 찾고 있눼.










오사카에서 먹었던 만큼까진 아니였지만 교자까지 두개 얹어 먹었던 오꼬노미야끼 단숨에 한장을 후르릅.










마켓이 열렸던 이곳 록스 스퀘어 근처에서 젤라또까지 사먹었다.













그날 그 부근에서 팬케잌집으로 유명한 곳을 들렀었다. 간판이 작아 쉽게 찾기 힘든 곳이었는데, 역시나 장인정신이 깃든 그런곳은 눈에 잘 띄지 않는 법이다.








와우. 이것봐라. 연중무휴. 위 네버 클로즈.









블랙 팬케이크를 주문했다. 초코듬뿍 수퍼사이즈 비주얼 끝판왕!















여긴뭐 핫초코가 유명하다길래 주문했던 곳인데 사발에 핫초코가 나왔다.












그리고 지금 부터가 시드니에서 맛 볼 수 있는 디저트 음식의 하이라이트다. 시드니에서 아주 유명한 도넛가게 도넛타임. 디저트라고 하기에는 사실 울트라 캡숑 수퍼사이즈 도넛이라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다.














먹음직 스러운 도넛이 나빌레라. 내 너희를 다 맛보지 못해 아쉽구나.












정말 먹음직스러운 도넛 딱 두개만 선택해보았다. 양이 많아 먹다 남은 것은 다시 박스를 덮어, 호스텔 침대 머리맡에 두고는 생각날때 꺼내먹었다는.











허니. 때가 된거 같아. 전화 때려.












이건 또 시드니에서 유명한 과자다. 달고나 스러운 과자가 다양한 형태의 초콜렛을 품고 있다. 스니커즈가 제일 맛잇었다.















이건 케언즈로 가는 시드니 공항서 먹은 샌드위치. 괜히 랩에 낙서되있는게 한우 등급 매긴거 마냥 신선했어.












이건 아보카도 듬뿍넣은 샌드위치.















그리고 줄줄이 이어지는 케언즈에서 먹은 음식들. 마지막 피쉬앤칩스는 진짜 너무 맛있었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것은 케언즈에서 꼭 맛봐야할 파르페! 라군에서 맛사지를 개운하게 받고 이 파르페를 야무지게 움켜쥐면 만사 오케이.









아살리아의 호주여행기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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