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의 무인카페 (제주 올레길 3코스)
김영갑 갤러리 관련 포스팅을 먼저 했지만 사실 이 곳을 도착하자마자 내가 간곳은 갤러리 전시를 관람한것이 아니라 갤러리 뒤쪽 편에 있는 무인카페를 먼저 들렀었다. 일단은 지친 몸을 추스리고자 시원한곳에서 차를 마시고 싶어서 찾아간것인데 무인카페를 발견한거다. 제주도에는 무인카페가 제법있는데 여기서 이렇게 가게 될줄은 몰랐다. 무인카페이긴 했는데 현재는 사람이 운영하고 있었다. 유지관리 측면에서 적자가 마니생긴다는 문구를 봐서는 양심없는 사람들 때문에 점원을 둔듯하다. 시원한 아이스티한잔과 쿠키몇개를 사먹었다. 테이블에 앉아서 이것저것 구경했는데 차에대한 이야기로 꾸며진 히스토리북을 집어들고 보는데 내가 좋아하는 얼그레이 차에 대한 부분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못했다. 헉 얼그레이가 변태가 선호하는 차였다니..
2010. 9. 9.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