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깨비도로에서 신비한 체험

2010. 7. 31. 10:55Lovely Jeju Island/Season1.(JUL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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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랜드에서 서귀포로 넘어가려다가 우연히 도깨비도로를 지나가게됬다. 의도한건 아니지만 가는길에 발견해서 그 유명하다던 내리막오르막의 신비함을 직접체험해 보기로 했다.


신비로. 이곳이 시작점인가보다. 얼뜻멀리서 보니 오르막처럼보인다. 비가 조금씩내리고 있었는데 진입하는차량 두대가 먼저 체험해보고있다. 긴가민가하며 우리도 진입해본다.





음... 솔직히 잘모르겠다.





저멀리 다시 유턴하는 차량처럼 우리도 몇번이나 저끝에서 유턴을 해보며 왔다리갔다리해봤는데 결론은 아직도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다. 결국엔 신비로 aka도깨비도로는 기름과 시간을 낭비한다로 마무리짓고 서둘러 서귀포로 향했다.



제주는 가운데 한라산이있고 북쪽은 공항이 있는 제주시, 남쪽은 서귀포시로 나뉘는데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넘어가는 도로를 타다보면 이상현상을 만난다. 중심부로 진입하면 고지대라서 그런지 구름이 안개처럼 자욱해서 이것이 하늘로 가는 고속도로인지 방금전 소독차가 한트럭지나갔는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데 우리는 재밌고 신기하다기 보다는 무서움이 앞섰다.




오히려 앞에 차량이 없어서 더욱 무서웠던 순간이었다. 운전자는 바짝긴장해서 그날 밤 어깨가 무척쑤셨다는 후문이...






이건뭐 가시거리 10m될까? 중문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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