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인국 테마파크에서 쇼하기

2010. 7. 29. 20:03Lovely Jeju Island/Season1.(JUL 2010)

728x90
반응형

공항서 친구들과 만났다. 내가너무 늦게 나왔는지 게이트에서 한참이나 기다렸다고 한다. 공항엔 렌터카업체서 픽업을 해준다. 셔틀타고 업체로 이동하니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고 이상한 후질근한 차를 내줬다. 거기 주차되어있는 모든 차 중에서 가장 구렸다. 구천원을 더 내고 훨씬 갠잔은 차를 받았다.



숙소로 가기전에 잠시들른 슈퍼에서 라면 4봉지랑 물을 샀다. 물이 천원인데 대형마트에서 사면 반값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해바라기 그림이 그려져있어서 너무 맘에든 슈퍼라 떠나기전 한장찰칵~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제주도에 나있는 모든 도로는 예술이었다. 가다가 서서 사진도 찍고 막 그랬는데 이건 비틀즈를 패러디해본것... (나는 찍사라 사진에 없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 바로 달려간곳은 소인국테마파크였다. 역시나 일기예보대로 비가 내렸지만 뭐 관람객없어서 오히려 더 좋았던것 같다. 부천에있는 소인국테마파크를 작년에 부천국제영화제간김에 보려고 했다가 아다리가 안맞아서 못 본 한을 이곳 제주에서 풀었다.





왠지모르게 웃긴사진. 영국타워브릿지도보이고 자유여신상도 굉장히 정교하지 않았고 가운데 빨간등대는 정체를 모르겠다. 이모든게 한개의 호수안에 있었다.





이 사진도 좀 재밌는 사진이다. 친구가 소인국이라서 그런지 소나무도 미니어처라면서 내게 일러줬다. 정체모를 품종이지만 놓치지 않고 찰칵~





삼각대를 챙겨가지 않아서 단체사진이 많지않은데 그럴수록 주변의 지형지물을 잘 활용해야된다. 이 사진은 각자 나름대로 저 돌상을 재해석한 사진.





우리는 이 앞에서 소인국테마파크 관람시간의 반이상을 할애했다. 우리네명이니까 각자 한개씩 맡아서 따라잡기를 했는데 사진이 정말 가관이다. 아 웃겨죽는줄 알았네. 여기서 찍은 사진은 잘 간직했다가 좋은곳(?)에 쓰겠다. 이를테면 이번에 결혼하는 친구 신랑앞으로 택배를 보낸다든가...




이거는 표정을 간직하고 있는 돌들을 모아둔 곳이었는데 가장 살아있는 돌을 포착했다.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이것외에도 다양한 만화캐릭터들이 있다. 푸우도 있고 슈렉도 있고 맨시리즈 삼인방 슈퍼,베트,스파이더도 있다.





사실 이곳에서는 생각했던것보다 방대했다. 각 나라를 대표할만한것들이 다 있었는데(다들 한번쯤은 알만한 유명한 것들 이를테면 타즈마할이라던가 피사의사탑같은 것들) 생각 외로 그리 정교하진 않은것같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래도 그 중에서 눈에 띄었던 건 이것!! 




마지막으로 이건 좀 슬픈사진인데 관람을 거의 다 둘러보고 막판에 나가려는데 저 구석진곳에서 인기척이들렸다. 가보니 앵무새같은 새를 만났는데 너무슬퍼보였다. 갑갑하지? 떠나려는데 이친구가 소리쳤다. 이상하게 살려줘라고 내게 외치는듯 했다. To be Continued...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