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분자기 먹고 성산일출봉으로!

2010. 8. 4. 21:15Lovely Jeju Island/Season1.(JUL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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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오늘아점은 오분자기를 먹기로하고 서둘러 숙소로 나오긴했는데 역시나 늦잠꾸러기우리들의 출발은 항상 늦다. 성산일출봉근처에 도달해서 점심때가 다되서야 식당에 들어갔다. 사람들이 제법있었는데 관광지 부근이라서 가격이 좀 비샀다. 제주에 유명한 음식중 하나인 오분자기를 드뎌먹어보는구나 싶었는데 가격대비 별로였다. 후에 오분자기를 다른 곳에서 한번 더 먹게 됬는데 오히려 외진곳에서 있었던 그곳이 훨씬더 양도 많고 알맹이도 튼실한것이 맛까지 좋았다. 역시나 어딜가나 관광지근처 식당은 가격만 비싸고 별로라는 진리가 통하는 듯하다.




일출봉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언덕을 보고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우린 만장일치로 올라가지 말자라고 합의를 봤다. 이날의 제주 동쪽지역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일출봉근처경관만으로도 우린 충분했다. 점프샷도 연달아 찍어가며 시원하게 부는 바람을 느꼈다.









회사에서 많이 했던 이미지 짜집기를 퇴사해서도 뭐가 아쉬워서 이렇게 하고 앉아있네...하하하...

이날은 날씨도 너무너무 좋아서 해수욕을 제대로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미리 쿠폰을 구입해둬서 관람해야될것이 김녕미로공원과 트릭아트뮤지엄 이 두곳이 남았는데 오늘 이 모든것을 소화해내기란 시간이 부족했다. 여행하면서 처음에 계획대로 되지않는 것이 어쩌면 또 당연한것이라. 안되는건 빨리 포기할 줄도 알아야됨을 잘안다. 아쉬움을 뒤로 한채 더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해수욕을 택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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