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5. 게티센터에서 바라 본 LA전경 그리고 건축물과 정원이야기 (게티센터 번외편 2부)

2012. 3. 10. 13:21America Dreamin' 1.0/Trac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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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센터 이야기 본 편(고흐를 만나다)
* 게티센터 번외편 1부 (회화와 조각들)


본 포스팅에서는 게티센터에서 바라본 LA전경과 게티센터 외관, 그리고 정원에 관한 이야기.

게티센터의 중앙정원은 미술가 로버트 어윈이, 나머지 정원과 조경은 조경 설계사 로리 올린이, 그리고 게티센터의 외관 건축물은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하였다. 게티센터에서 제공하는 맵을 참고하면 각각의 뷰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외각을 따라 총 6군데의 뷰포인트가 있는데 2군데는 놓치고 4군데를 둘러 보았다. 놓친 두군데 중 한군데는 시간 관계상 가보지 못했고 나머지 한군데, 이곳에서 제일 밀고 있는 중앙정원 쪽 뷰포인트는 바리게이트를 처놨더군. 아마도 시간이 늦어서 차단된듯하다. 다른걸 둘러 보느라고 뒤늦게 중앙정원으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뚫린 빈틈이 보이지않아 다음기회를 노리기로하고 돌아서야만 했다.

그럼 슬슬 비루한 아이폰카로 찍은 건축물과 정원 그리고 LA전경 사진을 함께 감상할래? 말래?





왼쪽에 살짝 걸친게 박물관의 안마당 분수다. 멕끼꼬 사이프러스 나무로 경계를 이루는 120피트의 직선형 분수라고 하는데 사진에는 잘 안보인다. 왜냐하면 나는 이 분수사진을 노린것이 아니기 때문.




LA전경을 내다 보았다. 저멀리 다운타운의 고층빌딩이 몇채 보이며 나머지는 전부 낮은 건물들 뿐이다. 왼쪽 앞쪽이 UCLA. 위에서 내려다 보는 무언가는 늘 흥미롭다. 여기서 이걸 감상하면서 느낀것은 건물들 사이사이로 나무들이 참 많이도 어우러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눈에는 쫙 펼쳐졌던 전경인데 아이폰의 화각이 커버를 못해줘서 씁슬하다.




선인장 정원으로 가는 길목에서.



이것이 선인장 정원. 사막풍경을 재현했다고 한다. 실제로 보면 알록달록하다. 그냥난 채도가 낮은게 좋아서 죽여놨다.







건물내부에서도 디테일을 심심찮게 찾아 볼 수가 있었다.



새하얀 여기가 너무 맘에 들어 사진을 찍으려고 하던 찰라에 저 건너편에서 백인여자한명이 앵글에 잡힌거다. 움찔한 그녀는 잠시 멈춰섰는데 내가 아이폰을 아래로 내리니 얼렁 지나가면서 하는말. 페이스북에는 올리지마.




선인장 정원에서 보는 LA전경도 굿이지만 진짜배기는 바로 여기다. 남쪽과 동쪽 전시관을 연결해주는 옥상에서 바라보는 LA전경. 아주 좋았던 장소!










백물관 입구 초입에 있는 인포. 여기서 가이드 맵을 득템할 수 있다. 각나라별 언어로 되있다. 한국어도 있다.







게티센터를 찾은 사람들. 사진찍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어느정도의 관음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요즘 미드 화이트칼라를 끝내고 크리미널 마인드를 보고 있다. 거기서 나온 근거 있는 이야기.







이 사진만 보면 러시아의 어딘가 같다. 굉장히 한파가 몰아치는 추위 속에서 손이 시려워 달달 떨며 어렵게 찍은 한컷의 사진같은데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





중앙 정원으로 내려가는 길목의 벽.




서쪽에 있는 게티 연구소 주변 조경.



나의 첫번째 게티센터 방문기는 여기서 끝이다. 총 3편으로 나눠서 했다. 워낙 방대해서. 마지막 사진은 해가 지고 있는 시각 박물관 입구 홀에 조명이 들어온 사진. 주변이 깜깜해지면 야경또한 멋질것 같다. 나는 이조명을 마지막으로 돌아서야했다. 케이블을 타고 내려오면서 이미 주변은 깜깜해 졌지만. 그래도 집으로 돌아올때는 중간에 환승할때, 버스를 올때처럼 50분이나 기다리진 않아서 다행이었다. 게티 이야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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