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27. 02:00ㆍAmerica Dreamin' 1.0/Track2.
그날 우리의 스케줄은 이러했다.
수퍼바이저가 보낸 이메일.
여기서 주목할것은 애플본사를 간다는것. 오호 아이폰 표준시간대에 등장하는 쿠퍼티노를 가보는구나.
일반 스토어에는 없는 애플본사스토어에서만 판다는 기념품을 쇼핑할 수 있다는거에 신이 좀 났다.
세미나 시작전까지는 시간이 있어서 우린 막바로 애플본사로 향했다.
몇시간째 이런 직선도로를 달리고 있다. 미친땅덩어리를 실감하는 순간.
안녕?
휴게소에 잠시 들렀다. 정말 아무것도 없구나.
휴게소에 주차되있던 차. 귀엽다. 나도 차사면 태극기 쪼매난거 달아야지.
이게 그 유명한 MONSTER. 색깔별로 있는데 맛은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다. 우리나라 바카스 비스무리한건데 맛있다.
한국에도 들어갔다던데 저거 마시면 잠안온단다. 개발자들 쌓아놓고 마신다는데 사실 뒷면 주의사항에 하루권장섭취량이 있다.
저 캔하나는 2번에 나눠마시라고 되있는데 독하긴 독한건가보다. 근데 중요한건 맛있다는거.
드뎌 쿠퍼티노 입성. 건물마다 번호가 매개져있는데 1번까지 한참을 들어왔다.
요기가 바로 애플본사 시작점.
3번째 깃발에 애플심볼이 활짝펴졌을때를 기다렸다 셔터를 누르려했지만 좀처럼 바람이 도와주질 않았다.
이곳에서 페이스북 체크인기능을 이용하여 발도장을 찍고 뿌듯해하며...
방문자를 위한 공간.
저안에는 못들어가는데 난 모르고 들어갔다가 사원증있냐고 물어보더라고. 안에는 직원들이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던거 같았다.
난 사원증 없다. 애플이 날 좀 써주면 좋을텐데...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애플본사 직원들.
자. 이제 스토어로 고고.
매장 왼편. 앞쪽에는 악세서리, 중간은 의류관련 상품, 더 안쪽에는 잡화들이 있다.
악세서리들은 일반 애플스토어에서 구입 할 수 있는 것들이고 의류와 잡화들은 이곳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것.
그냥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옷에 단지 애플로고만 그려져있을 뿐인데 참...
대부분의 상품들은 메이드인 차이나이다. 그런데 중국인들은 좋다고 마니들 사간다.
내가보기엔 솔직히 기념품으로 살만한게 딱히 없었다.
그래도 여기까지왔는데 뭔가는 건져야 될것 같아 열심히 쇼핑에 집중했다.
매장 오른편. 상단의 www.apple.com이 깜찍하다.
계산대.
가운데 진열장.
애플머그잔. 여기다 커피마시면 커피도 왠지 맛있을거 같애.
애플 애기옷. 귀엽다.
이건 기념으로 하나 살만하다. 가격도 착하고. 그날 같이 간 인턴친구는 뭘살지 엄청고민하더니 결국 이걸하나골랐다. 아. 난 뭐사지?
마일즈 데이비즈 음악하나 듣고 천천히 고민해 봐야겠다.
그래서 그날 애플본사 스토어에서 방문기념으로 산것은 바로.
애플 텀블러. 여행용으로다가 가방에 매달수 있는 큰걸로 샀다. 근데 저거 배낭 밖에다가 못매달고 다니겠더라고. 누가 채갈까바. 히히.
여하간 애플 본사 방문기는 끝.
다음 여행기는 헐리우드편이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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