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28. LA 한인타운(K-Town) CGV영화관과 노래방 그리고 감자탕

2012. 9. 1. 02:23America Dreamin' 1.0/Track1.

728x90
반응형

 

 

 

 

아마 LA의 한인타운에 대한 포스팅은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것같기도 하다.

 

팥빙수를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빙수와 빵몇가지들과 함께 이날의 코리아타운기행을 시작해 볼까.

 

팥빙수는 13불이 넘어효. 부산에 2천원짜리 팥빙수 있다던데 흑흑.

 

친구가 팥 많이 달라고 했더니 우린 레시피대로해요라며 정색을 하네.

 

 

 

 

 

 

 

한국영화를 극장서 보는게 얼마많이더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기위해 CGV에 왔다.

 

 

 

 

 

 

 

3층에 있는 CGV에서 내려다 본 사진.

 

한국적느낌으로다가 건물을 지어놨는데 에스컬레이터 설계를 잘못 했다 여기.

 

쇼핑몰도 아니고 동선을 그지같이 해놨어.

 

 

 

 

 

 

밤이 되면 불이 들어오니 분위기는 좋구나.

 

 

 

 

 

 

외부 테라스.

 

 

 

 

 

 

외부에 있는 티켓박스는 사람없네.

 

 

 

 

 

 

 

안에서 끊어야되는데 사먹는데랑 티켓팅이랑 그냥 한군데서 다한다.

 

미국에서 한국영화를 보다니. 것도 극장에서. 그냥 여긴뭐 한국같다.

 

 

 

 

 

 

 

보려고 한 바람과 함께사라지다는 8월31일 개봉이네. 한국보다 좀 늦다.

 

당시에는 아직 개봉전이라서 그냥 연가시를 봤다.

 

 

 

 

 

 

 

관은 총 3개. 그날의 우리가 본 영화는 3관에서 였는데 난 늘 영화관서 맨뒷자리에서 보는데,

 

여긴 관이 작아 맨뒷자리도 한국의 중간에서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경사는 또 유달리 심해서 앞사람뒤통수에 화면이 걸리는 그런건 없어서 좋다.

 

 

 

 

 

 

 

 

 

티켓은 1인당 11.5불.

 

 

 

 

 

 

 

핫도그먹고싶어.

 

 

 

 

 

 

영어자막이 나오고 있다.

 

영화시작전에 직원이 맨앞에 나와서 주의사항을 영어로 얘기해주는게 한국이랑 달라서 좀 특이했다.

 

영화는 나쁘지 않았다. 애초에 빵빵 터지는 코믹물을 보고 싶었는데 볼게없어가지고 그냥 별기대안하고 봐서그런지.

 

근데 김동완이 연기를 진짜 나름 갠찬게 한다고 생각했는데 연가시에서는 초반에 너무 어색하게 해가지고 좀 웃김.

 

역시나 배우 문정희연기는 장난아닌거 같다. 연속극에서 봤을때부터 완전 알아 봤다.

 

 

 

 

 

 

 

요기는 함지박. LA의 맛집 중 하나다.

 

우리가 간데는 PICO쪽에 본점으로 갔다.

 

분점은 딸이 하는데고 여기 본점은 엄마가하는데인데 둘다 가봤는데 딸이 하는데가 좀 크고 깨끗하다.

 

그런데 여기 사장님이 너무 좋으셔가지고, 우리가 닭발의 출처를 여쭤보았는데 (친구가 하두 먹고싶다고 해가지고)

 

두손두발들고 앞장서서 알아봐주심.

 

근데 여기 먹다가 벌레가... 그냥뭐 동네가 그런걸 어째. 맛은 굿.

 

 

 

 

 

 

 

 

 

가격은 뭐 이런눼.

 

여긴 돼지갈비가 유명함.

 

 

 

 

 

 

 

 

 

 

 

우린 사실 감자탕을 먹으러 온거라서 일담 감자탕시키고,

 

그리고 돼지갈비도 시켰다.

 

 

 

 

 

 

 

여기는 노래방.

 

LA에서 노래방을 찾아 삼만리. 한 1시간은 헤맸다 길바닥에서.

 

결국 찾은곳이 FEEL노래방이라고 나름 갠잔았다.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서있는 시큐리티 흑형이 아이디를 요구했다. 설마하고 안가져갔는데, 여기서 무너지면 안되징.

 

불쌍한 표정을 지었더니 술안마실꺼면 들어오란다.

 

노래방은 한시간에 20불.

 

한국과 다른것은 후불이라서 써비스고 자시고도 없고 에누리없이 걍 부른 시간만큼 돈내야됨.

 

 

 

 

 

 

 

 

 

 

그런데 시간을 안보여준다. 그래서 타이머 맞춰놓고 놀았다.

 

근데 결국 한시간 가뿐히 넘기고 두시간도 넘김.

 

이런식으로 가다가는 노래방에서 술도 안막고 100불은 나올꺼같아 스돕함.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생각보다 부르기 어려워서 앞으로는 그냥 그건 싸이가 부른걸 듣는걸로.

 

 

 

 

 

 

 

 

 

아이돌들의 메들리를 한바탕 불어 재끼고나니 또 요런 올드한거로 돌아가게되네.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밤늦게까지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2층에 누군가가 전구를 밝혀놓았다. 내방은 1층.

 

친구와의 이곳 LA에서의 마지막 밤이 저무는 구나 이렇게...

 

 

 

 

 

 

 

 

아살리아의 미국생활은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