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내수면에서 리얼 야생을 만나다 (제주 올레길 2코스)
제주 올레길2코스 진입로를 못찾아서 올레지기한테 전화를 걸었다. 올레꾼들을 위한 올레지기가 코스마다 배치되있다. 지도에 연락처도 있으니 비상시에 연락하면 친절히 알려준다. 다행히도 전화상으로 쉽게 찾을수 있었다. 2코스의 시작점은 내수면. 조선말기에 쌓아놓은 보위에 조성된 논이며, 과거 새마을 사업으로 조성한 8만평에 달아는 양어장을 만날 수 있다. 현재는 버려진 상태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다. 2코스부터 느낀것은 올레꾼들이 부쩍 줄었다는것. 아니 그 보다 코스를 돌면서 마주친 올레꾼은 손에 꼽힐정도다. 1코스때는 단체객들이며 남녀노소할꺼없이 올레꾼들이 많았는데 2코스부터는 진짜 거대한 섬에 혼자남겨진 기분이랄까. 특히나 여기 2코스 시작점부터 초입에서는 인적도 드물다. 인터넷상으로는 올레길이 1코스와 ..
2010. 8. 25. 14:12